장작벽난로 설치후 발생한 AS문제를 해결해드리고 왔습니다.

이번에 시공한 충주시 속리산면에 빗방울이 또옥 떨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급히 달려갔습니다.

비가오면, 확인을 할수 없는관계로 비가 그친 다음날인 오늘 찾아 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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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객님은 이번 9월 초에 장작벽난로 설치 해드린 집으로, 이번 주중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저희 자연에너지 벽난로 식구들도, 장작벽난로 설치해드린지 얼마 안된곳에서 발생한 AS라 죄송한 마음과무거운 마음으로 찾아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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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찾아 뵜더니, 입주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삿짐 센터가 와서 이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고객님께선 밝은표정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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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연세가 70대 중후반 이신데, 머리염색 하나 했다고 저번에 뵜을 때보다 더욱 더 젊어

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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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된 집으로 이삿짐을 나르는 집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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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음료를 건네주시며, 아직 입주를 하지 않아 장작벽난로 설치 후에도 불을 떼보지

도 않으셨다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와중에, 이 번년도에 불 뗄 장작이라 하시면서 마당에

수북히 쌓여있는 참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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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스 넘어로 수북히 쌓인 장작나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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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작을 구입하신는데 들인 금액은 110만원이고, 무게는 13.5톤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1톤에 약 8만원에 구입하셨다는 이야기인데.. 나무도 참나무 장작에다가 수분도 적당허니..

아주 잘 구매하신겁니다.

 

저희 장작벽난로는 보일러 기능까지 있는거라서, 1톤이면 약 두달을 뗄수 있습니다.

13.5톤이면.. 약 2년넘게 뗄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2년치 난방비를 110만원에 구입하

셨으니.. 아주 절약을 하신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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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통나무라서,, 이걸 다 어찌해야 하나 싶기도 하신데, 이 고객님께서는 장작 쪼개는

기구를 구입하셨더군요,, 저거 짜르는데 일당 20만원을주고 장작 짜르시는 일꾼도 알아

보셨고.. 삶에 여유가 넘치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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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치고, 집으로 일단 들어가 문제의 장소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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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에 부착한 마감링을 탈착하고 확인해보니 물 자욱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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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들어가, 난로를 확인하고 천정에 있는 마감링을 해체하고 확인을 하였더니, 조그마한

물자욱을 확인하였습니다. 물 자욱을 확인하였으니, 문제가 있는 지붕위로 올라가 확인을

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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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방지기와 연통 ​해체를 하고, ​열어봤더니 미세한 물자욱을 확인하였습니다. 저 곳으로

미세하게 물을조르르 연통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던것 같습니다. 밖에도 보니깐 미세한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실리콘으로 밖에와 안을 실리콘으로 주욱 마무리를 해드렸지요.. 더이상 물이 세지는 않는

다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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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구멍으로 화살표방향으로 흘러내림 확인, 방수 실리콘으로 튼튼히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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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유입방지 좌대 안과 바깥으로, 실리콘으로 깔끔하고 튼튼하게 마무리를 해드리고, 다시

조립을 해드리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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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벽난로 설치후 불을 한번도 떼보시지 않았다고, 저희 있을때 한번 떼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야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확인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시면서 말씀하시길래, 저희는

"네 좋습니다!" 말씀드리고, 불을 지피러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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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장작이 없어서 저희가 준비해온 엔진톱을 이용하여 고객님의 장작을 테스트해볼정도만 잘라드렸지요, 장작 쪼개는 것은 쪼개는 기구를 이요하여 쪼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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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톱과, 장작 쪼개는 기계로 장작을 손쉽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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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도 한번도 사용안해보셨다고, 사용하실줄 모르시더라구요, 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한번

쓰윽보니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통나무 장작을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뒤에서 주욱

밀어 쪼개는 날쪽으로 밀어서 쪼개게 되어있습니다. 순식간에 테스트 할 장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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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갠 장작과, 불쏘시게 장작을 옆에 주욱 놓고 불뗄 준비를 완벽히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커다란 TV가 보이는군요.

 

 

 

 

[ 85인치 대형 TV옆에 있으니, 장작 벽난로가... 장난감 같아보일정도로 작아보이는 난로. ]

 

고객님의 아드님이 입주 선물로 해드렸다는, 1300만원대에 85인치 고급티비... 극장이 따로

없어요,, 옆에 있는 벽난로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 라고 해야하지만.. 초라해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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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은 그만하고, 이제 장작을 넣고 불을 떼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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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화식을 가지고 계시는 고객님의 모습, 연세가 70대 후반이신데, 젊어보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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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올리고, 점화식을 고객님에게 갖게 해드렸습니다. 흔쾌히, 라이타를 찾아 화장지 하나로 불을 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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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온후라서, 장작이 조금 젖었습니다. 그래서 마른장작을 먼저 불을 태우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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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작으로 화력을 높이고 젖은 통나무 장작을 투입 하였습니다. 젖어있는 장작을 불이 약할때 투입하면 완전연소를 하지 못하고 수분에 의해 그을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젖은 장작을 사용할떼에는 효율적인 열 효율을 위하여 마른장작으로 열을 최대한 높이고, 화력이 세졌을떼에 젖은 장작을 하나씩 투입하면 마른 장작의 화력이 젖은장작의 수분을 날리면서 태우기떼문에, 전면 유리에 그을음이 발생하지도 않고, 불완전 연소도 하지않아 효율적인 젖은 장작사용을 할수 있습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화력이 절정으로 오르고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

별도의 조절을 하지 않아도, 화력이 세지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연통 설치도 잘되었고,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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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작벽난로 화력을 흐믓하게 바라보시는 고객님의 모습입니다 ]

 

 

지금보니 벽돌쌓은 모습이 이쁘지가 않네요, 각을 살려 잘 쌓아드렸었는데.. TV장식장을 놓으신다고 안 맞는 부분이 있으셔서, 다시 쌓으신다고, 벽돌을 흐트러 놓으셨어요.. 미장 하시는분을 모셔 미장 마무리를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화력이 절정에 이르고 불꽃모양 또한, 절정에 이른 모습 ]

 

장작벽난로 내부에 불꽃모양과, 옆에 TV가 한장의 그림같습니다..  

 

 

 

 

집안집기의 어느하나 안어울리는것이 없네요.. 집이 아주 이쁘게 잘 완공되셔서 그런것 같습

니다. 장작벽난로 설치할때는 아주 어지럽고, 어떻게 완공외 될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완공된

모습을보니 집짓는 곳의 기술이 아주 뛰어난것 같네요.

 

 

AS를 마쳤으니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AS를 마친 저희에게 고생하셨다며,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사장님께서 돌아

가서 먹겠다며 고객님의 호의를 만류하였습니다.  사실 저희가 한일은 당연히 해드려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AS를 한곳에서 더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것입니다.

 

 

 

 

벽난로의 대한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오른쪽 상단에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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